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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은 광주광역시와 가깝고 볼거리 많은 매력적인 곳입니다. 대나무로 유명하여 대나무숲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유적지가 많은 지역입니다. 매년 5월에는 대나무박람회를 개최하며 대나무 관련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담양호는 인공호수로, 호수 주위에는 산책로와 공원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전남 담양의 많은 볼거리 중에서 베스트 5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전남 담양 가볼만한 곳 베스트 5

전남 담양 가볼만한 곳 1 - 관방제림

■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98(관방제림입구)

■ 문의처 : 061 380 3150~3

■ 업무시간 : 24시간

 

관방제림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여러 가지 낙엽성 활엽수들로 이루어졌으며, 나무의 크기도 줄기 둘레가 1m 정도의 것부터 5.3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다. 나무의 수령은 최고 300년이 된다. 관방제림(官防堤林)은 조선 인조 26년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철종 5년(1854)에는 부사 황종림(府使 黃鍾林)이 다시 이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남 담양 가볼 만한 곳 2 - 죽녹원

■ 주소 : 정문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 후문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78

■ 업무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19:00] /동절기[11월~2월 09:00 ~ 16:00] / 휴무일 없음

■ 문의처 : 061 380 2680

■ 업무시간 : 24시간

 

산책만으로 색다른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죽녹원이다.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31만㎡의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과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죽녹원은  죽림욕장으로 인기 있는 담양의 명소이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인데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 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댓바람이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 서 있는 자신이 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전남 담양 가볼 만한 곳 3 - 소쇄원

■ 주소 :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쇄원길 17

■ 관람시간 : ◆ 3월, 4월, 9월, 10월 09:00 ~ 18:00 ◆5월~8월 09:00 ~ 19:00 ◆11월, 12월, 1월, 2월 09:00 ~ 17:00

■ 문의처 : 061 381 0115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단체할인 있음]

※ 무료관람 : 담양군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우, 미취학 아동

 

소쇄원은 양산보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 때에는 하나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에는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內堂)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되어 있다. 소쇄원은 1530년(중종 25년)에 양산보가 꾸민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의 하나로 제월당(霽月堂), 광풍각(光風閣), 애양단(愛陽壇), 대봉대(待鳳臺) 등 10여 개의 건물로 이루어졌으나 지금은 몇 남아 있지 않았다. 

 

전남 담양 가볼 만한 곳 4 - 메타세쿼이아길

■ 주소 : 전남 담양군 학동리 633

■ 관람시간 : ◆ 3월, 4월, 9월, 10월 09:00 ~ 18:00 ◆5월~8월 09:00 ~ 19:00 ◆11월, 12월, 1월, 2월 09:00 ~ 17:00

■ 문의처 : 061 380 3149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단체할인 있음]

※ 무료관람 : 담양군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우, 미취학 아동

 

메타세쿼이아( M e t a s e q u o i a ) 가로수길은 1972년 담양군에서 국도 24호선, 군청~금성면 원율삼거리 5km 구간에 5년생 1,300본을 식재하여 조성한 길이다. 당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비를 확보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었으며 이후 담양읍과 각 면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에 지속적으로 식재관리하여 담양의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되었다. 메타세쿼이아라는 가로수길은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는데 멀리서 보면 옹기종기 줄을 서서 모여 앉은 요정들 같기도 하고 장난감 나라의 꼬마열차 같기도 하다. 길 가운데에서 쳐다보면 영락없는 영국 근위병들이 사열하는 모습이다. 질서 정연하게 사열하면서 외지인들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이 길을 가다 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만다.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 보면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무려 8.5 k 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 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묶어둔다. 

 

전남 담양 가볼 만한 곳 5 - 추월산

■ 주소 : 전남 담양군 용면 추월산로 981

■ 문의처 : 061 380 2794

■ 등산 소요시간 : 2~4시간

 

담양읍에서 북쪽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해발 731m의 추월산을 만나게 된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또한 산 중부의 울창한 숲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 오르면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산 아래에 널찍하게 펼쳐지는 담양호와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추월산과 담양호와 만나는 지점에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식당과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전남의 힐링여행 1순위 천년 담양의 명소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물론 소개해드린 5곳 외에도 요즘 핫한 메타프로방스, 금성산성, 담양호, 가마골생태공원, 한국가사문학관 등 많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담양은 광주에서는 접근성이 좋아서 주말 나들이로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수도권에서는 다소 멀지만 그래도 전남중에는 가장 위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른 전남 지역에 비해서는 여행하기 수월할듯하며, 절대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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