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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들에게 치매 검사비 최대 2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사를 받은 후 정밀 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이다.

광주 남구는 이러한 치매검사비 지원 확대를 위해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 현행 치매검사비 지원 요건

치매관리법 및 정부 지침에 따라서 치매검사비 만 60세 이상이고,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만 지원해 주었다.

 

하지만 노인 인구 및 치매 추정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으로 치매 조기 진단까지 늦어지는 현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상 주민에 대한 검사비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 2023년 하반기 치매검사비 지원 요건 및 지원금액

자격요건 : 기존에 치매로 진단받은 적이 없는 만 60세 이상 주민 중에서  광주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의심환자로 진단된 모든 사람들.

지원금액 : 최소 8만원 ~ 최대 26만원

▷ 기타서비스 : 병원 예약부터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

광주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20년~ 2021년 2년간 검사를 받은 주민은 6,258명이었고, 이 중에서 2차 진단 검사를 받은 주민은 877명 중에서 치매 의심으로 진단한 사람은 441명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치매 의심환자 441명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검사비를 지원받은 주민은 208명이고, 중위소득 120% 초과한 사람이 233명으로 치매 검사비용을 지원받지 못한 주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검사비 지원을 통해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대상자의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고, 가족에게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 문의 : 광주 남구 건강증진과 치매예방팀 (☎ 062-607-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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